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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기술이나 이론에 대한 기록을 주로 ‘책’형태로 전달해왔습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는 왜 '기록'으로 전해져내려오지 못하는걸까요?

기술이나 이론이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옛날엔 책이 귀한 것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의 치열하고 생생한 현장이야기는 대체로 구전되어 왔습니다. 구전되기 때문에 같은 전문가집단에 소속되어 있더라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겼지요. 

게다가 세월이 흐를 수록  구전되는 범위는 더 좁아지고 심지어 이야기가 왜곡되기까지 합니다.

최근에와서야 일부가 책이나 팟캐스트, 동영상 등으로 변환되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그래도 개개인의 이야기가 기록하고 전파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도서출판 담론’은 전문가 집단, 그리고 보통사람들의 ‘구전’에 주목해왔습니다. 그들의 리얼한 이야기가 훨씬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터뷰 형식으로 그들의 이야기들을 발굴해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인터뷰어가 출동,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말’로 듣습니다. 이렇게 전달받은 이야기는 ‘녹취’, '윤문' 작업을 통해 텍스트 형태로 변환되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현재 도서출판 담론에서는 가르치고 배우는 '교학'의 담론을 미니북 형식으로 100권을 만들고 있으며 보통 사람들의 일대기를 담은 자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행본 역시 '인터뷰'형식으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끌어내고자 합니다. 담론의 발걸음을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